밀양시 인재양성 장학금 잇따라

이통장 협의회 500만원. 연암축산 1000만원 기탁

연암축산 남형기 대표(오른쪽)가 박일호 이사장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밀양시 이·통장협의회 이두정 회장(오른쪽)이 박일호 이사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밀양시

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인재양성을 위한 주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재단은 이두정 이·통장협의회장 500만원, 남형기 연암축산대표 1000만원 등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한 이두정 이통장협의회 회장과 남형기 연암축산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암축산 남 대표는 지역인재양성 및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일호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따뜻한 사랑이 담긴 성금은 지역우수인재 양성과 밀양지역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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