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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주시, 위기가정 통합사례관리…맞춤형 지원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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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 주민복지과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사가 지속적으로 책임을 지고 모니터링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서비스와 연계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사례관리 대상가구란 건강ㆍ고용ㆍ주거ㆍ신용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으로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를 말한다.

이런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위해 제주시는 통합사례관리사 6명이 전담해 읍면동에서 의뢰된 위기가정을 현장방문ㆍ상담하고, 주 1회 선정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및 서비스연계 대상자를 선정한 후 그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ㆍ연계한다.

그 중에도 중점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는 대상자는 민간기관 33개소, 초ㆍ중학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 14명이 참석하는 통합사례회의에서 개입ㆍ지원방안 등 논의를 통해 복합적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市는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369가구에 대해 사례관리 및 서비스연계를 진행했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주거비지원 32건, 의료기관 연계 88건 등을 포함한 서비스 249건을 연계했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 또는 장애가 있는 6가구에는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도배, 장판, 청소, 싱크대 교체 등 450만원상당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 구축을 통한 자원 발굴을 추진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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