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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아주동영상] 박원순 서울시장 "종이 없는 조정실 온라인으로 정보 집적" 디지털 시장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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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0일(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첫 공식 공개하고, 박원순 시장이 직접 사용법과 화면구성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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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이날 직접 시현에 나선 박 시장은 "실시간으로 시정현황을 비롯해 재난안전과 교통상황, 대기환경, 상수도, 주요사업 등을 살펴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본격 가동을 시작한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시청 6층 시장실 내에 가로 3.63m, 세로 1.67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이 핵심이다. 여기서는 화재, 재난, 사고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현장에 가지 않고서도 통제‧지시할 수 있다.

화면을 직접 손으로 터치하거나 음성명령, 행동을 통해 원하는 작업수행이 가능하다. 메인화면은 △한눈에 보는 서울 △실시간 도시현황 △시정현황 △시정뉴스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일례로 화재가 발생하면 지도에 빨간색으로 뜨고, 화면 상 구조 아이콘을 누르면 발생일시 및 정확한 주소, 처리기관 등이 확인된다. 이때 '전화연결'을 터치하면 23개 소방서 지휘차량, 26개 주요사업 과장 등 담당자와 화상으로 곧장 이어진다.

또 민원 창구를 통해 접수된 시민 여론도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한다. '서울로 7017', '다시세운 프로젝트' 등 현안의 경우 시장실에서 부서의 현황보고가 이뤄진다.

박원순 시장은 "전자정부 분야를 선도해온 서울시의 새로운 혁신이다.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정보를 더 찾고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훈 sh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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