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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몬스타엑스 민혁, 남다른 팬사랑…무료 팬이벤트 '렛츠 고!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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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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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 전역이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었다. 군 전역 후 첫 활동으로 무료 팬미팅을 결정, '몬베베'(팬덤)와 직접 만나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민혁은 지난 3일 만기 전역 라이브 후 첫 공식 오프라인 행보에 앞서 공식 팬클럽을 상대로 6일 1시, 5시 총 2회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무료 팬 이벤트 '2024 민혁 팬 이벤트 렛츠 고!래(2024 MINHYUK Fan Event Let’s GO!5rae)'를 개최했다.

앞서 팬 이벤트인 '렛츠 고!래'는 민혁을 상징하는 키워드들을 담아낸 작명이다. 그는 오랜 시간 "고래는 자신이 지향하는 곳까지 태워다 준다. 몸집이 커서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 가족들, 몬베베들까지, 좋아하는 내 사람들 모두를 태울 수 있다. 이들을 태우고 좋은 곳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이야기해 왔던바.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고래'에 대한 의미와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이날 민혁은 객석 뒤쪽에서 꽃다발을 들고 등장, 팬들에게 전역을 신고했다.

그는 팬 이벤트 주제인 '렛츠 고!래'를 진행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군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꽃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레츠 고!래'라는 코너에는 팬들이 궁금해하던 군대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특히 군악대, 파리 올림픽 응원 영상 등에 관한 이야기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고, 함께 소통하며 생각을 나눴다.

군악대 출신인 민혁은 팬들을 위해 색소폰을 연주하기도 했다. 그는 팝가수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선곡, 팬들에게 세레나데를 전했다.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팬들에게 직접 목소리를 전하고 소통하고 싶었다는 그는 MC 없이 직접 모든 코너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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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네이버 나우 '보그싶쇼'를 진행해 왔던 만큼 팬 이벤트들도 능숙하게 이끌어갔다. 특히 팬들로부터 받은 사연을 낭독하며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과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팬들의 편지를 읽으며 감동하기도 하고 군백기를 지나온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군백기 동안 유행하던 챌린지도 선보이며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팬들과의 기념 촬영 시간도 마련되어 참석한 팬들은 민혁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남겼다. 민혁은 단체 사진을 찍은 후 팬송 '베베'를 부르며 팬 이벤트를 마련했다. 몬스타엑스와 몬베베의 애정 표현인 "사랑한다 몬베베", "사랑한다 이민혁"을 주고받으며 굳건한 마음을 확인했다.

가장 인상 깊은 모습은 팬들을 위한 '배웅회'였다. 그는 팬 이벤트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과 한 명 한 명 만나 인사를 전했다. 직접 팬들을 배웅하며 포토카드와 메시지를 선물, 마지막까지 꿈같은 하루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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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실 전역을 앞두고 '어떤 방식으로 우리 '몬베베'를 만나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한 끝에 서로 보고 싶었던 만큼 더 많이 소통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팬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몬베베와의 만남이 꿈만 같다. 군백기 동안 잊지 않고 사랑과 응원 보내줘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 함께할 앞날이 많은데 같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긴 시간 기다려주고, 먼 길 찾아와줘서 다시 한번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몬스타엑스의 성장에 대해 "나무로 비교하면 계속 씨앗이었고, 줄기였는데 이젠 뿌리 깊은 묘목 정도 됐다고 생각한다. 10주년을 앞두고 멤버 절반 이상 군 복무 중에도 흔들림 없이 어느덧 '뿌리 깊은 나무'가 될 수 있는 것은 다 우리 몬베베 덕분이다. 멤버들 전역을 함께 기다리면서 다양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친구처럼 오래오래 함께 잘 지내자!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몬스타엑스 민혁은 전역 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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