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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황재균과 이혼' 지연, 흔적 다 지웠다...팬들 "항상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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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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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한 티아라 지연이 그와의 흔적을 모두 지운 가운데, 팬들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지연은 황재균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그와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하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항상 응원할게 언니. 화이팅" "언니의 모든 선택을 지지할게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도 언니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어요. 팬미팅 화이팅!" "누가 뭐라든 언니가 최고고 우린 언니만 있으면 되고 언니가 하고픈 거 다해 언니가 늘 옳아" "박지연 행복만 해" 등 응원 댓글을 쏟아냈다.

지난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연은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법무법인 태성 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이광길 해설위원이 KNN라디오에서 야구 중계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는 발언이 방송을 타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 해설위원이 오해라고 설명했으나 논란을 계속됐고, 지난달 황재균이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진이 퍼지면서 이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한편, 지연은 티아라 멤버 함은정, 큐리, 효민 등과 함께 7일 마카오에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갖는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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