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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안성시~평택 지제역간 직행버스 개설·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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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기존의 고양, 의정부행 시외버스를 이용해 중간 정차지를 추가로 개설해 7월 1일부터 안성~평택 지제역간 급행(직행)버스 노선을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지제역을 운행하는 SRT(고속철도)는 경부선 상행 10회, 하행 9회, 호남선 상행 5회, 하행 6회가 운행되고 있으며, 지제역 이용자들을 위한 노선은 모두 평택노선으로 안성시와 연계하는 버스노선은 전무한 상태이다.

특히 안성시에서 지제역을 가기 위해서는 안성시내버스를 이용해 평택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유일한데다 각 정류소마다 정차할 경우 약 50여개의 정류장을 거쳐야 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안성시는 경기도 및 운수업체인 경기대원고속(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안성~지제역간 직행버스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

운행구간 및 중간정류소는 안성종합터미널을 출발해 한경대~중앙대~공도시외버스정류장~평택역~지제역~오산~고양, 의정부이며, 1일 15회 운행된다.

그동안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평택역, 지제역 소요시간은 60~70분 정도 소요됐으나 안성~지제역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약 40분 가량 걸려 20~30분의 시간이 단축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리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금번 노선 개설을 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 및 서비스의 질과 고급화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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