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안성시에서 지제역을 가기 위해서는 안성시내버스를 이용해 평택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유일한데다 각 정류소마다 정차할 경우 약 50여개의 정류장을 거쳐야 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안성시는 경기도 및 운수업체인 경기대원고속(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안성~지제역간 직행버스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
운행구간 및 중간정류소는 안성종합터미널을 출발해 한경대~중앙대~공도시외버스정류장~평택역~지제역~오산~고양, 의정부이며, 1일 15회 운행된다.
그동안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평택역, 지제역 소요시간은 60~70분 정도 소요됐으나 안성~지제역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약 40분 가량 걸려 20~30분의 시간이 단축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리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금번 노선 개설을 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 및 서비스의 질과 고급화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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