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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예스24, 경남 웅동중에 도서전달…'책 보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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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 앞줄 왼쪽부터 조종호 웅동중학교 교장, 학생회장 이정빈 양, 부회장 박순빈 군, 이완호 웅동중학교 교감/사진제공=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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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도서업체인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는 연중 기획으로 진행하는 '책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경남 창원 웅동중학교에 160권의 도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웅동중학교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이 운영하는 학교다.

'책 보내기 캠페인'은 예스24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초중고교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연중 행사로, 3개월 동안 예스24 회원들의 응원을 가장 많이 받은 학교 100곳에 각 50권씩 도서가 전달되며 연간 400여개 학교에 총 2만 여권이 기부된다.

이번 1차 캠페인에는 총 28만 18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약 1만 2000여 학교가 응원을 받았다. 예스24는 총 2만 3676표로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웅동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본 기부 도서 50권 및 지정 기부자의 추가 기부 도서 110권을 포함해 총 160권의 도서를 증정했다. 웅동중에 대한 응원은 조국 수석 임명 전후의 법인 세금 체납 등과 관련한 여러 구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예스24는 웅동중학교를 포함해 시흥능곡고등학교와 가곡초등학교 대곡분교장, 종달초등학교, 단원고등학교 등에도 기부도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구유나 기자 yu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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