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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인천시 옹진군, 서해 최전방 우도 부대 국군장병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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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는 20일 서해 최전방 우도에 근무하고 있는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을 위문했다.우도는 옹진군 연평도와 강화군 불음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외딴 섬으로 민간인은 거주하지 않고 해군해병대 장병들만 주둔하고 있어 세간의 관심과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이다.

이번 위문에는 연평도 소재 중식당인 진미장의 손명자 대표를 비롯한 연평도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병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 등을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했으며,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도 과일, 통닭, 피자 등 위문품을 지원하고 일일 배식 도우미로 나서며 젊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위문에는 가수 강상준, 신인 걸그룹 유레카 등이 참여한 위문공연이 펼쳐져 외딴 섬에서 근무하는 젊은 장병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경직된 남북 관계에도 흔들림 없이 철벽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풀어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등 민과 군이 각자의 소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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