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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고성군의회 '하이화력 1,2호기 건설 정상 추진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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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군민 유치…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

뉴스1

경남 고성군의회가 20일 오전 11시 '고성화이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 정상추진 건의안'을 채택했다.(고성군의회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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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회근 기자 =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황보길)은 20일 오전 11시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최상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건설사업 정상추진 건의안'을 채택했다.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은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이번 주에 청와대, 국정자문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대표 발의에서 "지난 5월 15일 대통령 업무지시에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 중 공정률 10%미만 원점 재검토 지시사항에 따라 '고성하이화력 1,2호기 건설사업'이 검토대상에 포함돼 있지만, 화력발전소 인근 지역민들(하일·하이면)은 지역의 침체된 경제 탈출에 꼭 필요한 사업이어서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하이화력 1,2호기 건설사업은 지난 2012년 인근 지역 주민 95.7%의 유치서명과 고성군의회의 찬성의결을 통해 2015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가 현재 공정율 21.6%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보길 의장은 "고성군의회와 고성군민 모두는 5조196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정책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칠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바라는 마음에 '고성하이화력 1,2호기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화이화력발전소는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총사업비 5조1960억원을 들여 지난 2월 23일 착공해 오는 2021년 4월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화력발전소가 준공되면 1040메가와트급 발전기 두 기가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1.6%를 생산한다.
leehg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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