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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주관광공사-서울관광마케팅,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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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중국 정부의 방한관광 전면금지에 따라 제주관광의 시장다변화를 위해 타 지방관광공사와 협업이 강화된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가제도'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서울관광마케팅 주식회사(대표이사 김병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 정부의 방한관광 전면금지 조치로 인한 관광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제주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가제도'를 활용해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체결됐다.

제주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가제도는 대상국가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이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관광객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또한 고부가가치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운영 중인 관광정보포털사이트인 비짓제주(Visit Jeju)와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을 통해 대표상품 및 관광정보를 공동 홍보한다.

특히 제주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항공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해외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및 경유 노선 발굴을 위해서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방한관광 전면금지 조치로 제주를 비롯한 모든 지자체에서 시장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와 서울이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만족도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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