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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조충훈 순천시장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 위상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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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브리핑 열어 3년 성과·11대 미래전략 제시

뉴스1

조충훈 순천시장.(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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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20일 "지난 3년간 펼쳐온 시정의 최대 성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 순천의 브랜드와 위상을 확고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열어 "민선 6기 지난 3년은 자연과 생태를 보존하고 가꾸는 21세기 시대정신을 실천해 온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있다"며 "30년간 도심의 흉물로 남아있던 고압송전탑을 뽑아내고 20년 걸리는 사업을 3년만에 완성하는 'BTL하수관로 정비 사업'으로 땅속까지 생태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외적으로 '2016 아시아 도시경관대상' 수상, 유럽연합이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국제그린애플어워즈' 수상, 세계 그린대사에 임명됐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 도시대상 대통령상 3회 수상,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전남 최초 살림살이 1조원 시대 개막 등 전남 제1의 도시로 급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순천은 동천에서 시작해 순천만까지 이어온 생태축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람사르습지 도시로 등재해 세계적인 생태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순천으로 나가고자 Δ해룡산단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 Δ순천 잡월드 조성 Δ정원·반려산업 육성 Δ전남 남부해안지역 호국-관광벨트 육성 Δ순천시 신청사 건립 등 11대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잡월드 유치, 낭트시립예술대 유치 등 순천은 상승기류에 있다"며 "28만 시민과 함께 상승 기류를 더 큰 순천으로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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