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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공공운수노조 강원 “석탄공사 정규직화 계획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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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일 강원 원주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강원본부는 대한석탄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노동조합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비정규직 정규직화 계획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하고 있다.2017.6.20/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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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박태순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강원본부가 20일 원주시 대한석탄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공사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계획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새 정부 출범이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가 다가왔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산하 41개 공기업과 준공공기관에 속한 3만여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공사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진행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봐야 된다는 고등법원의 판결까지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석탄공사는 여전히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자부의 정규직화 전환계획과 비정규직 차별, 각종 불법행위를 인정하고 서둘러 정규직화 계획을 수립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비정규직노동조합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을 바로잡고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이행할 수 있도록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노조는 대한석탄공사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오는 30일까지 서면으로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big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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