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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울산 대곡박물관서 세시풍속 놀면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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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일부터 올해 하반기 어린이 체험학습 참가 신청 접수

칠월칠석, 추석, 울산의 소금과 옹기 등 프로그램 구성



울산 대곡박물관이 다음달부터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시풍속과 역사 체험 중심의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을 운영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놀면서 배우는 세시풍속 체험기-대곡박물관에서 노닐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체험학습은 칠월칠석, 달빛 아래 바느질, 울산의 소금, 추석 알아보기, 옹기 현장학습, 동지 등 제목으로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 현장학습 등을 통해 우리 전통 세시풍속과 민속문화, 지역 특산물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대곡박물관이 올해 국립민속박물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국·공립기관 연계 프로그램’에 응모해 선정된 프로그램을 지역 학생들에게 맞춰 재구성했다.

체험학습은 지역 초등학생 1~4학년생 35명을 선착순 모집해 다음달 8일부터 11월11일까지 12차례 진행한다. 학습시간은 오후 2~5시이다. 참가 학생은 12차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dgmuseum.ulsan.go.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대곡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으로 전통 민속놀이와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는 ‘박물관, 수학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역사에 관심 있는 지역 어린이들이 울산 지역사와 세시풍속에 대해 좀 더 깊고 폭넓게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2)229-4784.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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