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학부모 "이중 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장면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장면 (논산=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9일 대회의실에서 2017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 언어 말하기 능력 발휘 기회 제공을 통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나아가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사회 통합 및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초등 1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소중한 우리 엄마의 고향 및 나의 꿈과 미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 등 다양한 주제로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우선 먼저 한국어로 발표한 다음 이어서 부모의 나라 모국어로 발표했다. 모국어 심사는 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5개 나라의 다문화 학부모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여 더욱 의미 있게 운영됐다.

이 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참석하여 더욱 좋았고, 부모님의 나라에 대하여 이번 기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다문화 가정 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 및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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