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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김종훈·윤종오 “자유한국당은 당장 복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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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종훈(왼쪽), 윤종오 의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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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내각 인사 강행을 이유로 상임위 출석을 거부한데 이어 일자리 추경마저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즉각 복귀를 주장했다.

20일 두 의원은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의 출석 거부는 실로 어이없다”며 “헌정유린과 국정농단,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불과 한 달여 전 대선에서 시민들이 심판한 정당이 국회마저 마비시키겠다는 것인가”고 물었다.

또 “청와대 인사에 이견을 제시하는 것은 야당이 가진 권한이지만 마치 이견을 결과삼아 한개 정당이 국회일정 전체를 발목 잡는 것은 민생을 외면한 독선과 아집에 지나지 않는다”며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으로부터 물려받은 ‘독선DNA’가 시민들의 규탄을 받았음에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일자리 추경도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현 정부 공약이었고 유권자들이 선택한 결정”이라며 “반대의견이 있다면 상임위에서 합리적으로 다투고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이번 사태뿐만이 아니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자유한국당의 방송법 개정반대로 반년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라며 “박근혜 정권 시절엔 ‘무조건 찬성’ 문재인 정권에는 ‘무조건 반대’, 일관성은 있지만 이것이 자유한국당의 야권전략이라면 앞으로의 선거에서 우리 시민들의 선택도 지난 대선과 바뀔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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