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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예비군 가족 중 '참전유공자 찾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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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병력동원훈련소집 집행 시 참전유공자 등록 안내문을 나눠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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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동원훈련소집 집행 시 참전유공자 등록 안내문을 나눠주는 모습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구경북 관내 예비군 가족 중 참전유공자 자격을 갖추었으나 미등록된 사람이 참전유공자로 등록하도록 돕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전유공자’는 6.25전쟁이나 월남전에 참전한 사실이 인정되는 사람으로, 등록되면 본인 참전명예수당(국가보훈처 월 22만원 등)을 지급하고 사망 시 호국원에 안장되는 등 여러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병무청 동원관리과에서는 참전유공자 대상임에도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등록하지 못한 사람을 찾아 참전유공자 등록에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보훈청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6.25 및 월남전 참전자 협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병력동원훈련소집 집행 시 참전유공자 등록안내문을 나눠 주어 예비군 가족 중 미등록 참전유공자가 등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였다.

병력동원훈련소집을 받았거나, 아직 받지 않은 예비군에게도 SMS등을 통하여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며 금년 10월 말까지 참전유공자 등록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홍승미 청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했음에도 아직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계신 참전유공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에서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선양ㆍ예우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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