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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진료방사선, 안전한가? 제2회 원자력과 국민건강 포럼, 6월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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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방사선 검사는 방사선량이 극히 미량이므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방사선 검사실 안내 모니터에 나오는 글귀이다. 방사선 검사를 받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갖게 되는 방사선 피폭에 대한 걱정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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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과다 피폭 여부로 해묵은 논란이 일고 있는 진료(의료)용 방사선의 현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과학적인 토론의 장이 열린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김진두)는 ‘진료방사선 안전한가?’ 주제로 2017년 제2회 원자력과 국민건강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사선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해 오해와 진실을 밝혀보자는 취지이다. 6월 2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 1003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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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서는 박광식 KBS 의학전문기자가 ‘언론에서 바라본 진료(의료) 방사선’ 제목으로 의료 방사선에 대한 득과 실이 분명한 상황에서 전문가 집단과 대중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안한다. 정성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영상검사에 대한 이해와 안전하고 적절한 검사를 위한 노력’ 제목으로 의료 현장에서 진단용 방사선 검사의 역할과 의사, 환자의 올바른 자세를 주문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방사선 과다 피폭 논란과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이 벌어진다. 토론회 일반 참관을 원하는 경우, 과학기자협회 이메일(ksja@koreasja.org)로 소속기관명, 부서 및 직책, 이름, 휴대전화번호를 적어 보내어 신청하면 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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