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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광주 북구, 보건복지부 주관 금연환경조성 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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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6 금연환경 조성 평가'에서 '담배연기 free! 주민주도 금연아파트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광주 5개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금연환경 조성 평가'는 지역의 특성 및 여건을 활용해 금연환경 조성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켜 우리 사회 금연문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이번 평가는 기반조성 단속 및 갈등관리 자율적 참여 민간자원 연계 등 5개 분야의 제출사례에 대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과제선정ㆍ계획의 적합성, 추진과정의 충실성, 주요성과 및 확산가능성 등 수행실적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북구가 제출한 '담배연기 free! 주민 주도 금연아파트 조성사업'은 주민요구도 조사 결과에 따라 건강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금연환경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참여형 주부금연순찰단 및 야간 및 주말 금연이동클리닉 운영, 아파트 입주민과 함께하는 금연캠페인을 적극 추진한 점들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주민축제와 연계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여 나가 사업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자율적 참여를 통한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북구에서 추진하는 금연시책에 대해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ㆍ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광주지역 청소년 흡연율이 7.1%로 전국 평균인 6.3%보다 높은 점을 감안, 관내 어린이집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NO! 스모킥 흡연예방 인형극’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흡연예방 및 흡연율 감소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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