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군은 상북면을 대상으로 시범사업(1차)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범서ㆍ언양ㆍ두동ㆍ두서ㆍ삼동 서부권 5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2차 사업을 실시했다.
울주군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을방송망 현대화사업 2차를 19일 완료했다.<울주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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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을방송망 현대화사업 2차를 19일 완료했다.<울주군 제공>
해당 사업은 노후 앰프시설을 교체하고, 유선 거리 제한으로 인해 방송 스피커 설치가 어려웠던 난청지역에 옥외 무선 시스템을 도입해 회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반경 2Km 이내)에서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범서읍 척과마을 류재봉 이장은 "예전에는 방송할 일이 있으면 마을이 넓어 자연마을 별로 방송을 해야 했고, 회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은 주민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는데, 이제는 한 번에 방송할 수 있어 이장 업무를 수행하는데 훨씬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방송장비에 무정전 전원장치와 옥외 무선스피커 시스템에 태양열 전원장치를 설치해 재난ㆍ재해로 인한 정전 발생 시에도 방송을 할 수 있어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 6월까지 온산ㆍ온양ㆍ서생ㆍ청량ㆍ웅촌ㆍ삼남 중남부권 6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3차 마을방송망 현대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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