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공무원 비리 등 특수수사 베테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51회 청룡봉사상]

勇賞 ― 이용범 경위

조선일보
경찰청 특수수사과 이용범(45) 경위는 지난 2015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인쇄물 납품업자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사건을 수사해 11명을 검거하는 등 주로 공무원 비리 사건 수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경위는 여러 분야의 수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수사관이다. 지난 2015년엔 자동차 환경 인증 대상 업체들로부터 32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연구원과 뇌물을 준 수입 자동차 업체 직원을 검거했다. 농협은행 분양 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로비 명목으로 뇌물 3억1000만원을 건넨 이들도 적발했다. 작년 12월엔 무료 도서 증정 이벤트의 허점을 이용해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하려 한 출판사 대표 및 마케팅 업자 등 6명을 붙잡기도 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