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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청소년 전시해설사 '1318 뮤지엄 이야기' 교육..."내일의 나도 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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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19일부터 중고생 30명 선착순 모집

아시아투데이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박물관 옆 미술관, 그 옆에 경기 수원시 미래 인재들. 청소년들이 전시 유물과 미술품을 이해하고 문화적 소양을 기르며 자신의 진로를 미리 그려볼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수원광교박물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29일까지 수원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사 교육·체험 프로그램 ‘1318 뮤지엄 이야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하나인 ‘1318 뮤지엄 이야기’는 도서관·박물관의 전시물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해 주는 전시 해설사(도슨트·docent)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8주 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학예사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전시 해설사 전문교육 4주, 수원광교박물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객들 앞에서 전시 해설사로 직접 활동해보는 현장실습 4주로 이뤄진다.

8주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청소년 전문해설사 수료증’이 수여되며, 자원봉사 시간(26시간)도 인정해 준다. 전시 해설사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싶은 학생에게는 전문 학예사와 1대 1 멘토링 상담을 지원한다.

‘1318 뮤지엄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어렵고 딱딱한 장소’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뮤지엄’을 느끼고 깨우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박물관 팀과 미술관 팀 각 15명(중학생 7명, 고등학생 8명)씩 30명이다. 전시물 해설에 관심 있는 수원시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선발 결과는 오는 30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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