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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 돕기…다양한 계층 온정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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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양산시민원봉사실에 설치된 덕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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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원봉사실에 설치된 덕계동 모아파트 밧줄추락사 유가족 돕기에 양산시장(좌).부시장(우)이 동참하고있는 모습./사진=양산시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지난 8일 관내 한 아파트 외벽작업 중 밧줄이 끊겨 추락해 숨진 인부의 가슴 아픈 사고가 전해졌다. 피해자 유가족 모두 타지역에 거주 중이나 배우자와 다섯 자녀를 둔 가장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양산 내에서 성금모금에 대한 문의가 줄이었다.(본보.12일보도)

이에 양산시청 민원봉사실, 웅상출장소 민원실 내에 6월 19일부터 마련된 성금모금함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모금에 뜻이 있는 시민, 기업체, 양산시청 직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양산시복지재단에 기탁되어 우리동네 행복드림사업의 생계지원비 180만원과 함께 유가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모금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 어려운 가운데에도 우리의 정성이 전달되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시복지재단에서는 성금모금 지정계좌를 개설하여 30일까지 모금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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