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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속보]정유라 영장심사 20일 오전 열려…권순호 부장판사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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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61) 딸 정유라씨(21)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20일에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정씨에 대한 영장심사가 20일 오전 10시30분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8일 정씨의 구속영장을 보름 만에 재청구했다. 앞서 영장청구 혐의인 이화여대 등 학사비리 이외에 삼성그룹 뇌물 관련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정씨가 독일 회사 ‘코어스포츠’(비덱스포츠로 개명)를 통해 삼성에서 약 78억원을 지원받고, 경주말을 ‘비타나V’에서 ‘블라디미르’로 교체받고도 이를 숨긴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를 추가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당시 혐의는 2014년 이화여대 입학전형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지참하고 면접을 보거나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 학점·특혜 등을 받고(업무방해), 서울 청담고 재학 당시 공결 처리를 위해 승마협회 명의의 허위 공문을 제출하는 등 학사업무를 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한 것이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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