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 ‘인간의 시간’이 캐스팅을 최종 확정하고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인간의 시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는 이야기로 군함 안에서 도덕과 윤리를 넘어 다양한 인간의 욕망을 그린다.
'인간의 시간'은 후지이 미나, 장근석,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 오다기리 죠, 성기윤 등 배우들의 캐스팅을 24일 최종 확정지었다.
이번 영화에서 후지이 미나는 이브역을, 아담의 역할엔 장근석, 신 노인역에 안성기, 조폭 보스역에 류승범, 정치인역에 이성재, 함장역에 성기윤, 이브의 남자 친구역할에 오다기리 죠가 특별 출연한다.
안성기, 이성재, 장근석, 후지이 미나는 김기덕 감독과 첫 작업을 함께하게 됐으며, 류승범은 전작인 '그물'에서, 오다기리 죠는 '비몽' 이후 9년 만에 함께하게 됐다.
한편 ‘인간의 시간’은 오는 6월 초 첫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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