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北 대외경제상, 러시아 대표단 맞아
'러·북 신조약' 이후 장관급 인사 교류 활발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러시아 정부대표단이 지난 17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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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과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11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평양에 도착했다. 러시아는 장관급 인사를 대표단장으로 보냈다.
노동신문은 18일 "알렉산드로 코즐로프 자연부원생태학상(천연자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정부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해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문은 북한 대표단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이 이들을 평양 공항에서 맞이했다고 전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인 알렉산드르 마체고라도 자리했다.
러·북간 고위급 교류는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 이후 활발해졌다. 특히 지난 6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따라 군사 분야뿐 아니라 무역·문화·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도 체계적이고 잦은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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