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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전남도,‘안전관리 우수시설 인증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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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집회시설 현지 확인 후 인증패 수여·의무보험료 지원

남악/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가 ‘안전관리 우수시설 인증제’를 도입, 자체 안전관리가 우수한 지역 문화 및 집회시설을 선정해 도지사 인증패를 주고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안전관리 우수시설 인증제’는 전남지역 226개소의 문화·집회시설 가운데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와 운영관리역량 등 자체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 관리주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리주체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매년 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연, 집회, 전시회 등 대형 문화행사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관리 영역, 건축, 전기, 소방 등에 대한 시설물 평가팀을 구성해 현장 확인 후 우수시설을 선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 11일 인증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평가 지표 및 지표별 배점 기준을 확정했다. 이어 오는 9월까지 30개 시설의 현장 확인을 거쳐 10월 인증 대상 시설을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윤석근 도 안전정책과장은 “시설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이라며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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