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마을 선착장 수상한 거래…태국인 마약사범 일망타진
한 선착장에서 오토바이를 탄 사람과 서 있는 사람이 대화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모습인가 싶지만, 사실 이들은 마약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적이 드문 섬 지역 선착장에서 은밀하게 마약류를 거래한 불법 체류 태국인 16명이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해경은 현장을 잡기 위해 낚시꾼으로 위장해 수개월 잠복수사를 벌였습니다.
김경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경찰,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 조사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방송인 김나정 씨가 올린 입장문입니다.
자신은 피해자였다며, 강제로 연기를 흡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해놓았는데요.
김 씨는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귀국하기 전, 자신의 SNS에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는 글을 올렸고, 귀국 직후 실시한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후 입장문을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강제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건데요.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직접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 중국 백두산 호랑이 사람 습격…잦은 출몰에 주민 불안
다음 사건은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거대한 짐승이 울타리를 부수며 달려들자, 한 남성이 놀라 도망칩니다.
딱 봐도 사람보다 커 보이는 이 짐승, 다름 아닌 호랑인데요.
중국 동북 지방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마을에 나타나 주민들을 공격한 겁니다.
최근, 이 지역에서 잇따라 호랑이가 출몰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그 원인이 뭔지,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미국 뉴욕서 '묻지마 흉기 공격'…2명 사망·1명 중상
마지막 사건은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인도 주변 여기저기에 통제선이 처져 있고, 경찰들은 현장에서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50대 노숙자가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한 건데요.
뉴욕 경찰은 현지시간 18일, 살인 등의 혐의로 51세 히스패닉계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맨해튼 시내를 이동하며 잇따라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는데, 이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노숙자로, 8차례 체포된 이력이 있다면서 "묻지마 공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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