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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이개호 의원 "최민희 前의원 방송통신 전문가라 합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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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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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를 대신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에서 경제2분과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최민희 전 의원이 방송통신 전문가라 (경제2분과로) 합류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개호 의원은 이날 경제2분과에 속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전 기자와 만나 최민희 전 의원이 당초 국정기획위 사회분과에서 경제2분과로 자리를 옮긴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시절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방송전문가로 지난 19대 국회에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으로 활동했다. 당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한 날선 비판 등으로 '지상파 저격수'로 불렸다. 가계통신비 인하, 분리공시 등 통신정책에 대해서도 강성 기조를 고수한 인물.

국정기획위에서 경제2분과는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농식품부가 포함돼 있다. 19대 국회에서 미방위 활동 경력이 있는 이개호 의원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방송 및 ICT 전문가가 없던 경제2분과에 최민희 전 의원이 합류하면서 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 통신비인하 등 복잡한 현안에 대한 정책 수립 방향이 주목된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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