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예비(초기)창업자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페스티벌은 창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가에게 사업모델 개발기법 교육을 제공하는 자리다. 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간에 상호교류를 활발하게 할 수 있는 팀 빌딩으로 서로의 생각을 융·복합해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개발할 기회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공간정보와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드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의 주요 분야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상담을 나누면서 아이디어를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다
각 팀의 참가자들은 최종 결과물을 작성·발표하고 분야별 전문가 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아이디어가 경쟁력 있는 상품(사업화)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성적이 우수한 팀이나 개인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공간정보 창업보육센터 입주, 엔젤투자사 매칭 및 컨설팅 기회 제공, 스마트국토엑스포 홍보 부스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성해 국토정보정책관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공간정보와 융·복합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공간정보는 산불지도 등 안전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활용이 기대되는 만큼 초기·예비 창업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육성까지, 창업 전 단계에 걸친 다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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