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호남 고속선에서 LTE-R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2)의 성능검증시험을 위해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에 시험관계자들과 함께 시승했다.
LTE-R는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으로 현재 공단은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를 활용해 주간에는 300km/h로, 야간에는 350km/h로 달리며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시험한다.
현재 공단은 LTE-R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의 성능시험을 지난달부터 9월까지 호남고속 선에서 시행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원주∼강릉 선에서 추가적인 성능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LTE-R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의 개발이 연말까지 완료되면, 2018년부터 새로 건설하는 철도와 내구연한이 도래한 기존철도 개량사업에 적용된다.
강영일 이사장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사업비 절감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에 따른 국내 철도신호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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