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융복합 콘텐츠 개발 국비사업 유치
안동시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개막공연/제공=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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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도와 안동시가 안동 전통문화인 ‘탈’의 재발견을 통해 세계와 공유하는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한다.
양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융복합 콘텐츠 개발 추가’ 국비사업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주관기관인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중순부터 융복합 프로젝트 ‘하이 마스크 (Hi mask)’의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하이 마스크 (Hi mask)’는 경북미래문화재단의 컨소시엄을 통해 국비 2억7000만원과 지방비 3000만원 의 총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아 제작된다.
사업은 2015년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탈(TAL) 에피소드 1’의 업그레이드 공연으로 기존의 얼굴가면 퍼포먼스에 치중하던 것을 전신가면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9개의 캐릭터를 14개까지 추가 제작해 볼거리가 있는 공연으로 진화시킨다.
또 한국의 하회탈, 남미의 디아블로, 북유럽의 크람푸스, 티벳의 참 등 대륙별 탈을 등장시켜 전통탈과 해외탈의 첫 콜라보를 배우들의 신명나는 몸짓으로 풀어나간다.
안동의 전통문화인 ‘탈’이 세계와 공유하는 중국제남관광박람회에서 해외공연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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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는 ‘하이 마스크 (Hi mask)를 오는 10월까지 지역 문화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국내외 관광객 대상 공연과 관광이 융합된 패키지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과 연계해 베트남, 라오스 등 해외 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이 화두인 이때, 전통의 가치와 현대의 문화·기술을 접목해 산업화로 우리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을 경북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석순 시 문화복지국장은 “하이 마스크가 세계인이 공감하는 지역형 글로컬 콘텐츠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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