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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평창군, 25일 동계올림픽 대종 종각 건립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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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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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평창군이 25일 군청 올림픽홍보관 앞 주차장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 종각건립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심재국 군수, 유인환 군의회 의장, 이욱환 문화원장, 대종건립추진위원회, 종각건립 자문위원회, 지역 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기공식은 올림픽 성공 개최 염원과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건립되는 대종의 종각 공사를 착공하면서 전통적인 지경다지기를 통해 종각이 튼튼하고 오래가기를 기원하고 올림픽 붐 조성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은 올림픽대회 이후 문화유산으로 남겨 관광자원화와 군민화합의 의미를 담는다.

대종의 무게는 2018관(약7.5톤)이며 종의 높이는 2.8m, 직경1.6m, 종각 면적은 61.89㎡(18.72평), 배흘림기둥, 주심포양식, 팔작지붕으로 건립된다.

심재국 군수는 “대종은 평창군민의 정성이 담겨 있는 만큼 올림픽 성공개최의 의미를 담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을 만드는 사업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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