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예선 결승 2국 <흑 6집반 공제·각 3시간>
白 안성준 七단 / 黑 친웨신 四단
흑이 ▲의 급소에 치중해온 장면. 참고 1도 8까지의 역습을 노리고 있다. 102로 비켜받자 103에 건너 붙인 수가 호착이었다. 103으로 윗쪽 '가' 에 붙이는 변화는 어땠을까. 그것은 참고 2도 8까지 예상되는데, 외곽은 강해졌지만 끊어간 흑 2 점이 잡혀 소득이 없다. 106으로 107은 흑 106 때 축이 성립하지 않아 백이 곤란하다.
108은 하변 4점을 버려도 중앙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고 본 수. 110도 정수다. 110으로 '나'는 이하 부호 순으로 백 '라'까지가 필연인데 흑 '마'로 중앙 백 요석 4점이 갇힌다. 흑은 결국 113으로 하변을 끊어 잡았고, 백도 118까지 중앙을 뚫어 중원을 장악하는 교환이 이뤄졌다. 흑의 다음 한 수는?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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