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사항이며,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시스템IC에 6월23일 기준 3433억원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청주 사업장 M8라인과 제반 시설 일체를 1716억원에 양수받는다. M8은 200㎜ 웨이퍼 공장이다.
직원은 생산직 1000명, 기술 사무직 300명 등 13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마케팅과 영업 전문 임원도 일부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임 사장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 총괄이 유력하다는 말이 나온다.
이번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는 파운드리 시장의 확대에 따른 시장 경쟁력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귀추가 주목된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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