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연기금·공제회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내년 경기도 용인시 양지 인터체인지(IC) 인근에 들어서는 '양지복합물류센터' 선매입 거래를 마쳤다. 준공 이후 CJ대한통운이 15년간 장기 임차하는 조건으로 연간 기대수익은 7~8% 선이다.
전체 매입가는 약 41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작년 국민연금 등과 조성한 블라인드형(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채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 부동산 사모펀드(PEF)에 기관 자금을 추가로 모집해 2000억원을 지분 투자하고, 나머지 자금은 금융회사에서 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두순 기자 / 송광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