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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대신증권, 명동 본사 `금융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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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신증권이 본사건물인 대신파이낸스센터를 금융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만든다.

대신증권은 서울 명동 대신파이낸드센터 6층에 위치한 갤러리343에서 이명호 작가의 사진전을 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명호 작가의 '나무' 시리즈는 피사체인 나무 뒤에 캔버스를 설치해 배경과 분리시켜 그 동안 보지 못한 나무의 모습을 오롯하게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작가의 작품은 장 폴 게티 미술관, 프랑스 국립도서관, 암스테르담 사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과 공공기관에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는 이명호 작가의 대표작인 나무 연작 중 신작인 과 사막을 배경으로 한 신기루 연작 중 와 함께 나무와 사막 시리즈의 촬영 과정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은 주중에만 운영한다. 대신금융그룹 고객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감상이 가능하다.

대신증권은 문화예술과 관련된 전시회나 각종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유명 작가들의 전시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유명 셀럽들을 초대해 그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는 시간인 '대신크리에이티브 포럼' 등을 가질 계획이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아트(ART)'는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즐겨야 한다는 철학이 있다"며 "금융회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들이 세계적 거장의 작품들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금융과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대신파이낸스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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