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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애플, 신형 에어팟에 카메라 단다...2026년 양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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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애플]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새로운 버전에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앞서 출시된 비전프로와 연동될 것이란 관측도 제시되고 있디.

1일(현지시간) 정보통신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는 지난 30일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6년까지 적외선(IR)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새 에어팟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는 애플 협력업체를 출처로 이같이 전하고, 에어팟에 탑재되는 카메라는 페이스ID 수신기처럼 촬영이 아닌 인식을 위한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적외선 카메라 부품은 애플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이 공급할 전망으로, 폭스콘이 연간 에어팟 약 1000만 쌍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애플은 카메라 달린 에어팟을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와 함께 사용하도록 해 공간 음향이 강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달린 에어팟과 비전프로를 같이 착용하고 동영상을 볼 때 이용자가 머리를 돌려 특정 방향을 바라보면, 거기서 오는 소리가 강조되는 등의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앞서 블룸버그도 지난 2월 애플의 카메라 탑재 에어팟 출시 가능성을 보도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새 아이팟이 애플이 구상하고 있는 웨어러블 신규 기기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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