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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농심, 향후 점유율 회복에 대한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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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일환 기자 = HMC투자증권은 23일 농심에 대해 구조적 리레이팅을 위해 점유율 회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38만5000원을 제시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기준 국내 법인은 전년대비 -3.5% 역성장했고 해외법인은 기존 고성장세가 둔화되며 전년대비 3.1% 성장했다”라며 “라면 부문이 최근 내수 출하량 선방에도 역성장했던 것은 짜장·짬뽕 프리미엄 제품 베이스가 높았고 전년말 가격인상으로 볼륨 감소 역효과가 상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호전된 원가율과 점유율 더불어 낮은 베이스 효과가 기대 가능한 구간”이라며 “제한된 성장성 및 내수시장 경쟁심화 양상은 여전하기 때문에 향후 중기 실적의 key driver는 제품력에 기반한 점유율 추가 확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재작년 이후 훼손됐던 농심의 면시장 선도업체 지위는 수익성 회복 지연과 핵심 모멘텀 약화로 귀결돼왔으나, 낮은 베이스와 호전된 지표로 단기 주가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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