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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제이준코스메틱, 이익 및 멀티플 상향 동시 이뤄질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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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제이준코스메틱에 대해 3분기부터는 이연되었던 계획들이 실적 성장에 바로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성장 속도에 따라 이익과 멀티플의 상향이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8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들어서 제이준코스메틱의 2017년 예상 PER은 10배 이하에서 횡보했다”며 “중국향 매출 성장으로 프리미엄을 받는 국내 화장품 업체(대략 25배) 대비 과도한 할인률을 적용 받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크게 마스크팩 단일 제품에 대한 할인, 2016년 동종업체와 같은 실적 감소 우려가 상존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자는 받아들이더라도 후자는 단일 중국 총판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제품 판가 및 재고관리에서 차별점이
있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준코스메틱의 2017년 2분기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제이준코스메틱의 2016년말 기준 국내 및 면세점 매출 비중이 10% 내외이고 중국 내 제이준 마스크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 다른 채널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효과에 기인,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분기는 멀티플의 과도한 할인율이 정상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제이준코스메틱은 2017년 1분기말 중국 오프라인 매점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중국 사드 우려 때문에 2분기말로 시기를 늦췄고 기존 타오바오몰에 집중했었던 매출처를 JD, VIP 등으로 확장할 계획도 미뤄졌다”며 “3분기부터는 이연되었던 계획들이 실적 성장에 바로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성장 속도에 따라 이익과 멀티플의 상향이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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