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 아누아르 좌이나코프는 인테르팍스 통신에 "카자흐스탄은 세계와 지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핵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훼손하는 북한의 무책임하고 도발적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좌이나코프 대변인은 "북한의 행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며, "카자흐스탄은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안보리 결의를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한 다자 협상을 재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 쪽으로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500㎞를 비행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아닌 것으로 우리 군은 추정하고 있지만, 미사일 발사 자체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세현 기자 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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