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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탄핵 공포는 그저 '유령'…펀더멘털 딛고 증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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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펀더멘털 강해 S&P500, 2450까지 오른다"

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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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발생 가능성보다 과도한 공포 그 자체를 두려워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는 시장이 현재 두려움에 휩싸여 있지만 경제 펀더멘털이 강해 곧 회복할 것이라 덧붙였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최근 CNBC와 인터뷰를 진행한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발생 가능성보다는 공포 그 자체에 겁을 먹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즈푸스 전략가는 탄핵은 그저 유령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강한 펀더멘털과 어닝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탄핵의 유령"이 시장을 점령해 결국 다우 지수가 40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나스닥의 경우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나타냈다.

스톨즈푸스 전략가는 과도하게 부정적인 시각이 시장에 퍼져있다면서도 경제 펀더멘털이 강해 궁극적으로 시장은 상승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S&P500지수가 지난 19일 종가에 비해 거의 3% 상승한 24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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