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피치 "브라질 경제회복 불투명…국가신용등급은 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브라질 경제회복 전망을 불투명하게 보면서도 국가신용등급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피치는 브라질 정국이 혼돈에 빠지면서 경제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진단하면서도 국가신용등급에 당분간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지난 2015년 12월 투자등급의 맨 아래 단계인 'BBB-'에서 투기등급의 맨 위 단계인 'BB+'로 내린데 이어 지난해 5월 'BB'로 한 단계 더 내렸다.

그러나 피치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정국불안이 계속되면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있다.

앞서 피치는 브라질 정부가 재정균형과 공공부채 축소, 국가신용등급 회복을 달성하려면 연금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