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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패션 스타트업 '브리치', 출시 2년만에 연간 거래액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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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패션 O2O쇼핑 플랫폼 ‘브리치’는 출시 2년만에 연간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거래액 1600%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 1000개 이상의 인기 로드샵과 신진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또, 브리치에 입점한 업체 중 지난 1분기에만 월 매출 1억원을 넘기는 매장들이 나오고 있다.

가장 먼저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매장은 홍대에서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코실 매장으로, 입점 후 매달 150%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브리치는 올해는 연간 거래액 1억원이 넘는 매장이 500여개, 10억원이 넘는 매장이 50여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경은 브리치 그룹장은 “지금까지의 브리치는 트렌드거리의 옴니채널화라는 궁극적 비전의 1단계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브랜딩, 물류, 빅데이터 등 제휴 파트너사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고도화 시키며 동시에 소비자들의 불편함과 니즈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브리치는 웹, 모바일 외에도 ‘리치마켓’이라는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채널을 확장하고 있으며, ‘브링투차이나’라는 서비스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우수한 중소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으로도 진출하여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판매 될 수 있도록 마케팅 루트를 열어주고 있으며, 앞으로 종합패션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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