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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선후보 TV토론] 안철수 "문재인 일자리 81만개 공약 재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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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을 시작하기 앞서 투표참여 독려 피켓을 들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아시아투데이 맹성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28일 대선 후보 경제 분야 TV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공약에서 인건비 외에 제반시설 예산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공공 일자리 81만개라는 그 공약이 사실 굉장히 중요 공약이라 본다. 지난번 유승민 후보와 토론 과정에서 한 사람당 공무원 봉급이 3300만원으로 계산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저는 기억한다”며 “하나 더 물어보고 싶은 것은 공무원 고용에 인건비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그 사람이 81만명 또는 공무원만 해서 17만명이 근무하려면 건물, 책상, 활동비, 출장비, 컴퓨터 등 여러가지 필요하다”며 “국가예산에서 보면 임금뿐 아니라 굉장히 많은 제반시설 필요한데 거기에 대한 예산 왜 빠져있나”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에 대해 “우선은 우리 정부 예산 추계 방식에 인건비에 포함이 안 되고, 기관의 운영비, 사업비에 포함된다”며 “1인당 3400만원을 말했는데 7급 7호봉 기준으로 정했다. 실제로 대부분은 9급 1호봉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유있게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7급 7호봉, 경찰관은 경사 7호봉으로 계산한 것”이라면서 “방금 말한 것까지 여유있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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