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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동부건설, 키스톤에코프라임 발행 회사채 824억원 전액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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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28일 키스톤에코프라임이 발행한 사모사채 824억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채(제260회 사모사채)는 최초 발행액 824억원, 연 금리 6%, 만기일 2021년 10월 5일로 키스톤에코프라임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5일 발행됐다.

이번 상환으로 동부건설의 부채비율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말 법정관리 신청 당시 2602%(별도기준)에 달하던 동부거설의 부채비율은 2016년 말 159%로 줄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상환이 부채비율 개선으로 이어지고, 신용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 영업영역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3월 부산 감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약 4446억원)의 시공사로 선정된데 이어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2176억원), 부산 가야 공동주택(428억원), 세종-포천 고속도로(309억원)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예전 건설명가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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