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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SK텔레콤-포시에스, `종이 없는` 시대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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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최은식 SK텔레콤 Biz.마케팅본부장(왼쪽)과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과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사업모델 개발 및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국내 3600여개 기업·기관에 리포팅·전자문서 솔루션을 공급 중인 국내 전자문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 회사의 대표적 소프트웨어인 '오즈 이폼(OZ e-form)'을 활용하면 각종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디바이스 및 통신 서비스와 포시에스의 '오즈 이폼'을 결합한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및 세일즈 역량 공유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삼성생명, 현대카드,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등 30여개 기업에 업무용 태블릿 PC 약 5만대를 공급하며 '페이퍼리스' 업무용 환경 구축을 주도해왔다. 포시에스와 협력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확산 중인 페이퍼리스 업무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최은식 SK텔레콤 Biz.마케팅본부 본부장은 "페이퍼리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선 뛰어난 사업자와 개방·협력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라고 판단했다"며 "전자문서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포시에스와 함께 손잡고 페이퍼리스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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