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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울산 북구, 올해의 책에 '노오력의 배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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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산 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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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제공>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올해 북구의 책으로 조한혜정 외 9명 공저 '노오력의 배신'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구청 상황실에서 제3차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책을 결정했다.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북구의 책 후보도서 7권을 선정하고,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2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한혜정 외 9명의 '노오력의 배신'(18%),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15%)'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추진위는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국가란 무엇인가'의 경우 모든 계층이 읽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선호도 2위에 오른 '노오력의 배신'을 북구의 책으로 선정했다.

'노오력의 배신'은 최근 대한민국 청년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유효한 대안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는 다음달 4일부터 올해 북구의 책인 '노오력의 배신'에 대한 독서릴레이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독서릴레이 팀을 구성해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와 구립도서관 방문, 우편ㆍ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2017 울산 북구의 책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독서릴레이 참여팀 도서전달식,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한다.

문의 울산 북구청 도서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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