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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4월28일 문학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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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

릴리트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1919~1987)의 단편소설집. 아우슈비츠에서 겪은 고통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 환상적 설정 등을 담은 짧은 단편 36편을 모았다. 레비 30주기를 맞아 장편소설 <지금이 아니면 언제?>(이현경 옮김, 1만7000원)도 이탈리아어판으로는 처음 번역 출간되었다. 한리나 옮김/돌베개·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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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가들 2014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정영수(34)의 첫 소설집. “어느 고요한 순간에 느껴지는 매력적인 서정성과 유머”라는 평을 받은 등단작 ‘레바논의 밤’과 2015년 10월 문지문학상 이달의 소설로 선정된 ‘애호가들’을 포함해, 풍자와 서정, 그리고 유머의 장면이 돋보이는 단편 8편이 수록되었다. /창비·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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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도미노 2014년 <문학의 오늘>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최영건(27)의 첫 장편소설. 할머니에게 귀속된 상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30대 초반 여성 연주를 주인공 삼아 서로 다른 세대, 서로 다른 계층, 서로 다른 성별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 발생하는 불화와 반목을 세밀화처럼 근접한 시선으로 관찰한다. /민음사·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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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시, 너는 너를 지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문학평론가 이경수 중앙대 교수의 평론집 두권이 한꺼번에 나왔다. <이후의 시>는 ‘미래파’ 이후 한국 시를 전망한 글들과 사회적 맥락 속 한국 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글들을, <너는 너를…>은 조정권·정진규·이승훈·문정희 등의 작가론을 실었다. /파란·각 권 2만5000원,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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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봄 김유정의 대표작 ‘봄·봄’의 뒷이야기를 후배 작가 일곱사람이 이어 쓴 작품들을 한데 묶었다. 데릴사위 칠보가 아닌 점순이를 화자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간 전상국의 ‘봄·봄하다’, 야무지고 당찬 점순이와 어리숙하고 아둔한 ‘나’가 봉필 영감 몰래 일을 벌이려다 실패하는 김도연의 ‘봄밤’ 등. 김유정기념사업회 엮음/단비·1만1000원.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주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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