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이용객 15%, 사용료 수입 34% 가파른 증가세
미르피아 오토캠핑장 야경 /제공=밀양시시설관리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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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탁 트인 공간, 시원한 강바람, 해돋이와 해넘이가 장관인 경남 밀양시 미르피아오토캠핑장의 5월은 가족단위 캠핑족들로 꽉 들어찰 예정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미르피아오토캠핑장은 다음 달 징검다리 연휴인 3~6일 캠핑사이트 200면이 모두 예약이 완료됐다.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캠핑장은 넓은 캠핑사이트(8.4m*8.4m)와 사계절 제공되는 온수 등 쾌적한 편의시설, 성수기와 주말 구분 없는 저렴한 사용료, 그리고 낭만과 힐링을 위한 고즈넉한 자연풍경으로 다른 지역 캠핑장보다 경쟁력 있는 최상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봄·가을 새벽녘 낙동강에 피어나는 물안개는 사진작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면적이 3만9610㎡로 지난해 50사이트를 증설해 현재 200사이트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족구장, 다목적구장 및 다목적광장은 놀이공간으로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 되고 있다.
사용료는 사이트당 1박 2만원이며 밀양시설관리공단 또는 밀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지난해 대비 이용객이 15% 정도 증가했으며 사용료 수입도 약 1600만원 정도 증가해 34%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1일 시설물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밀양시설관리공단은 관리예산을 절감하고 지역사회 동아리의 재능기부를 받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또 캠핑장 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 홍보는 물론 지역 농산물 판매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박철석 미르피아오토캠핑장 이사장은 “넓은 면적을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다소 있으나 주변 꽃동산 조성 등 유휴부지에 대한 관리계획을 연차적으로 수립하고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중시하는 추세에 따라 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렴하여 미르피아오토캠핑장이 명실상부 밀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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