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전차(트램) [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으로 도입하는 노면전차(트램) 차량(외형) 디자인 공모전을 한다.
대전의 상징성을 더한 특색있는 트램 차량 외형 도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전시 대중교통 혁신추진단 트램건설계획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동상 각 1명과 가작 3명을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시는 수상작을 시청 로비에 전시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향후 실제 차량제작과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철순 시 대중교통 혁신추진단장은 "해외의 성공적 트램 사례로 꼽히는 프랑스의 랭스, 리옹, 몽펠리에는 차량 외형을 그 도시의 특산물과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 도시 상징물 역할로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목표로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하고 협의 중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 042-270-3951~2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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